마음이 쉴 틈을 찾는 당신에게, 산사의 하루를 권합니다.
지난 주말, 가평 백련사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전에 올렸던 포스팅 주제였는데요
생각해 보니 제가 사랑하는 백련사를 소개하고 싶어서 다른 정보로 글을 남깁니다.
이곳은 제게 조금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기도 해요.
돌아가신 친정어머니를 모신 인연으로,
한 번씩 찾을 때마다 마음이 가라앉고 위로받는 기분이 듭니다.
산새 소리와 솔바람, 절 마당에 앉아 있으면
마치 시간이 잠시 멈춘 듯한 고요함이 내려앉아요.
그런 백련사에서 머무를 수 있는 템플스테이가 있다는 걸 아시나요?
템플스테이란 단순히 절에서 하루 묵는 것을 넘어서
내면의 소리를 듣는 시간입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머리가 복잡해 멍하니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분
- 아이 키우느라, 일하느라 ‘나’를 잊고 지내온 분
- 자연 속에서 잠시 휴식이 필요한 분
- 불교 신자가 아니어도 괜찮을까 걱정하는 분 (👉 물론 괜찮아요!)

프로그램 유형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체험형 템플스테이
예불과 108배, 스님과 나누는 차 한 잔의 시간, 잣 숲길 걷기
손끝으로 집중하며 만드는 연꽃등까지.
고요한 절집에서의 하루를 오롯이 '체험'하며 보내는 프로그램이에요.
마음의 먼지를 하나하나 털어내는 기분이랄까요.
휴식형 템플스테이
말 그대로 아무것도 강요하지 않는, 진짜 ‘쉼’의 시간이에요.
하루 종일 걷고, 앉고, 생각하고… 그러다 멍하니 산을 바라보다 보면
조용히 내면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해요.
이제는 나도, 조금은 쉬어도 괜찮다고.
운영일정은 어떻게 될까요?
주말 1박 2일(토~일) 2박 3일이나 그 이상의 일정도 프로그램을 상의, 조정하여 운영 중이에요
주말 일정이 가장 흔하지만. 평일 템플스테이도 참여 가능 해요.
가족단위, 친구, 혹은 혼자여행을 좋아하는 분까지 누구든 참여할 수 있어요!
어린 자녀와 함께하는 엄마에게도 열린 공간이라는 것이 개인적으로 가장 반가웠어요
참가비용은 성인기준 1인 1박 약 6만 원대이고, 프로그램 포함여부, 식사 등 따라 조금씩 변동됩니다.
1인 1실을 원하면 1박에 10만 원입니다,
문의: 템플스테이상담전화 031-585-3853, 010-3081-0208
백련사 템플스테이 예약사이트⬇⬇
백련사 템플스테이
www.baekryunsa.com
제가 방문 했던날이 역대급으로 더운 날이었는데도 젊은 학생 둘이 템플스테이하러 들어가는걸 보니
쉼이 필요한 분들이 꽤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음을 쉬어가는 선택지
우리 모두는 매일 ‘무언가가 되어야 하는 삶’을 살아가죠.
그럴수록 가끔은 아무것도 되지 않아도 되는 시간도 필요해요.
백련사 템플스테이는 그걸 허락해 주는 아주 조용한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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