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시선으로 전하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 이야기
바람이 후끈해지고, 아이들 땀 냄새가 달콤한 수박 냄새랑 섞이는 계절.
여름은 참 예쁘지만, 엄마에겐 신경 쓰이는 계절이기도 해요.
특히, 요즘처럼 무더위가 계속될 땐 냉장고 속 음식 하나하나도 예민해지죠.
며칠 전, 동네 엄마 모임에서 들은 이야기.
“냉장고에 넣어뒀던 수박을 먹고 아이가 열이 39도까지 올랐어...”
검사해보니 리스테리아균이라는 식중독균이 원인이었대요.
냉장고 속 음식도 안전하지 않다는 걸
이번에야 정말 실감했어요.
냉장 보관하면 괜찮겠지 했던 마음이
아이의 열로 돌아오는 걸 보니,
음식 하나도 쉽게 넘길 수 없더라고요.

여름철, 주의해야 할 리스테리아균
리스테리아균은 냉장 온도에서도 살아남는 무서운 식중독균이에요.
특히 수분이 많은 음식, 그러니까 수박이나 멜론처럼 촉촉한 과일이나
조리된 반찬, 오래된 햄 등에서 자주 발견되죠.
열이 나고 구토나 설사를 하는게 증상인데 이게 너무 심하면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겐 치명적일 수 있어요.
※수박을 먹기 전, 꼭 기억해요
수박은 여름철 간식의 왕이지만,
자르기 전 껍질을 꼭 깨끗하게 씻고!!
자른 뒤엔 밀폐해서 이틀 안에 먹는 것.
특히 아이가 먹는 수박이라면
손으로 만진 칼, 도마, 용기도 다시 한 번 닦아주세요.
엄마의 작은 손길이 아이의 큰 건강을 지켜주니까요.
여름철 식중독, 이렇게 예방해요

1. 조리 전후 손 씻기는 기본 중의 기본 흐르는물에 비누로 30초 이상씻기
2. 날 음식과 조리음식 구분 칼·도마 구분 사용
3. 보관온도 지키기 냉장식품 5℃ 이하 냉동식품 -18 ℃ 이하 보관
4. 남은 음식은 2~3일 안에 소비하기
5. 식재료와 조리기구는 깨끗하게 세척 · 소독 하기 (계곡물에 채소나 과일 담가 두지 않기)
6. 고기류75도 어패류 85도에 1분이상 조리, 식수는 생수 또는 끓인물
6. 냉장고 안도 한 번씩 정리하고 알콜로 닦기
엄마의 손끝에서
가족의 여름이 건강하게 흐르길 바라는 마음으로...❤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다 보면,
내 건강보다 아이의 뱃속이 더 신경 쓰이는 날이 많아져요.
이 여름도,
우리 아이들, 우리 가족이 아프지 않고
시원한 수박 한 조각에도 안심할 수 있는 계절이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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